2008년 1월 1일 아침 7시.덕유산새벽5시부터 운행되는 콘도라를 이용해덕유산 촬영을 시작한다.이날은 정말 많은 눈이 내렸다.덕유산은 온통 10cm 이상의 두터운 눈옷을 입고 있었다.린호프 카메라가 서 있었다.그 위치가 아주 적절한 장소였다.그리고 기다리고 있었다.그 프레임에 가장 적절한 피사체가 등장하기를...젊은 연인의 행복한 모습...단체 산악회원들의 힘찬모습...가족의 모습...릴리즈를 누를때마다작가가 미리 생각해 둔 이미지들이담기게 될 것이다.사진 촬영장소 선정을 위해서생각에 생각을 거듭해야 하지만어떤 장소에서 무엇을 담을 것인가에 대한생각도 더 많이 해야 한다.blog.naver.com/odong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