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천서원 강당(臨川書院 講堂)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6호소재지 : 안동시 송현동(호암2길 27) 이 건물은 학봉(鶴峯) 김성일(金誠一, 1538~1593)의 도(道)와 학문을 기려 조선 선조(宣祖) 40년(1607) 임하현에 세웠으나, 광해군(光海君) 12년(1620)에 위폐를 여강서원(驪江書院)에 배향함에 따라 서원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였다. 헌종(憲宗) 13년(1847) 사림에서 서원을 석문정사(石門精舍) 서쪽 엄곡에 다시 건립하였으나 얼마 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 그 뒤 유림들이 1908년에 이 곳 호암마을에 임천서원을 다시 짓고, 이듬해에 학봉의 위폐를 사당인 숭정사(崇正祠)에 봉안하여 봄. 가을로 제사하고 있다. 김성일은 선조(宣祖) 1년(1568)에 문과에 급제하여 여러 벼슬을 역임했으며, 임진왜란 때에 뛰어난 공을 세우고, 진주성에서 순국하였으며 시호(諡號)는 문충공(文忠公)이다. 강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자연석 기단 위에 자연석 주춧돌을 놓고 그 위에 기둥을 세웠다. 경내에는 사당인 숭정사를 비롯하여 동. 서재(東, 西齋), 강당(講堂), 전사청(奠祠廳), 주사(廚舍) 등의 건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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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건물 한옥 고택 서원 경상북도문화재자료(제16호) 임천서원강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