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막속의 연인

비와 안개가 감성을 자극하여상사호에서 화포 바닷가까지 네시간에 걸쳐 여행을 했네요,갑자기 나타난 연인때문에 바빠졌습니다.적막만이 감돌던 짖은 안개낀 바닷가에작은 빛이 되어 주셨네요감사합니다.-- 인상깊은 포토에 선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은 잘 모르지만 사진은 내 심리 상태에 따라 같은 환경도 달리 표현 되는것 같습니다. 이날은 많은 양의 비가 오락가락 했네요. 3개월이라는 긴 실직 상태에서 오는 맘의 묵직함 가장으로서의 책임 자신의 무능함에 힘겨워 할 때 입니다. 이날은 맘이 한 없이 어둡기만 했고 혼자서 상사호에서 별교로 벌교에서 순천만으로 좁은 지역에서 긴 시간의 혼자만의 여행을 하면서 맘을 달랬네요. 바닷가의 짙은 안개와 적막만이 내 맘을 대변해 주듯해 한참을 머물며 사진을 담고 있는데 노란색 우산을 쓴 연인이 나타났어요. 이순간 적막도 묵직했던 맘도 일순간에 사라져버린 그런 나만의 소중한 날 이었습니다. 너무 길게 적었네요. 그리고 지금은 일을 하고 있네요. 모든게 감사합니다. 집사람이 만우절날 당한거 아냐 그러네요. ㅎㅎ 행복한 날들만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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