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여행 중 한석규, 심은하 주연의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를 촬영한 초원 사진관 주변을 돌아보던 중 오래전 6,70년대의 놀이와 먹거리가 결합된 설탕을 녹여 무늬를 찍어 그 모양을 따오면 하나를 더 주던 추억의 먹거리를 파는 노점상 할머니의 모습을 보고 옛 추억에 잠겨 보던 중 그 할머니의 거북등 같이 갈라진 손에서 옛날 어머님들이 자식들을 키우느라 자신의 몸을 돌볼 길 없었던 우리네 어머님들의 고단한 삶이 생각나 그 사랑의 흔적이 깃들어 갈라진 그 무었보다 아름다운 손을 표현해보고 싶었다.(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음 / 원본 1500픽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