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의 후예

잉카제국 멸망...!콜럼버스의 항해 이후 황금에 눈이 먼 에스파냐 인들은 서인도 제도와 아메리카 대륙을 휘젓고 다녔다. 에스파냐 왕실도 20퍼센트의 세금을 받기로 하고 이들의 활동을 허락하였다. 마침내 1519년 하급 귀족 코르테스가 불과 수백 명을 이끌고 아스텍 제국을 정복하였고, 10여 년 후에는 피사로가 역시 소수의 병력으로 잉카 제국을 멸망시켰다. 이들은 수만 킬로그램의 금과 은을 약탈하였다. 수준 높은 문화를 자랑하였지만, 철기를 사용할 줄 몰랐던 원주민들은 총과 칼, 말로 무장한 침략자들을 당해 낼 수 없었다. 게다가 침략자들이 원주민 내부의 갈등을 이용하면서 두 제국은 허망하게 무너져 버렸다.정복의 결과는 참혹하였다. 에스파냐 인들은 원주민들을 이교도로 몰아 대량으로 학살하는가 하면, 그들의 문화를 파괴하고 크리스트 교로 개종할 것을 강요하였다. 침략자들과 함께 온 홍역, 천연두, 티푸스 같은 전염병은 더욱 무서웠다. 오랫동안 다른 대륙과 단절되어 살아온 그들에게는 이러한 전염병에 대한 면역이 전혀 없었고, 수많은 사람이 죽어 갔다.... 

查看大图(源图)

잉카 후예 잉카제국 멸망 정복자 전염병 황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