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봄이 왔습니다. 티없이 맑은 하늘과 깨끗한 반영, 전형적인 봄을 알리는 신호입니다..이런 날은 조금만 걷고 다녀도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입니다..요즘 한국은 미세먼지로 골치거리인데요.그것이 중국이던 우리 스스로의 결과던, 한번 훼손된 자연은 복구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현안들이 많겠지만, 대기의 청결함은 건강과 직결되니만큼 신경을 써서 관심을 많이 기울였으면 합니다....여기는 아직도 우리네 60년대 농촌에서나 볼 수 있는 맑은 하늘을 간직하고 있습니다.물론 날마다 이런 하늘은 아닙니다. 겨울은 비교적 흐린 날
오늘은 아름답기로 이름난 Duvbo역입니다.누구나 똑같은 장소에 있다고 같은 걸 얻어가지는 않지요.이방인인 저에게는 신기해 보여도, 여기 사람들은 모르고 지나치는 듯 합니다.사진을 찍어 보여주면 놀라곤 하더군요.. 이랬어? 라고..지하철역사 탐험은 저에게는 저를 발견하는 길이기도 합니다.사람들이 오가지 않는 한적한 때에 고요함은, 공공장소이기는 하지만 명상에 잠기게도 해준다고나 할까요..스톡홀름 지하철역들은 자연적인 동굴형태를 그대로 보여주면서 벽면과 천장에 아름다운 조형물 내지 그림을 그린 곳이 많습니다.관심이 가시면 제 갤러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