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갈 일이 있었다.좀 빨리가야했다.버스는 좀 늦게 출발해서 도착시간에 늦기에, 하는 수 없이 KTX를 타기로 했다.물론 이왕 가는거 편안하게 가고싶었기에,특석 1인석 중간지점에 창문이 넓게 자리잡은 좌석으로 선택했다.KTX가 120으로 달린다는 전설의 경전선내가 탈 열차는 진주역에서 출발하는 진주발 인천공항행 열차였다.이 안좋은 폰으로 케텍스산천의 사진이라도 찍어보겠다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던도중,열차 뒤쪽으로 가보았다.나는 시골사람인지라 컴퓨터로만 열차의 뒤꽁무니를 보았었지,실제로 열차 뒤꽁무니의 빨간 등이 점등된것은 처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