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 잠든 강산아 사진. 글 : 마음이.. 여명이 있어 겨우 분간할 수 있는 강과 산그 사이에 인가 불빛이 몇 개 흩어져밤 하늘 별처럼 초롱초롱 빛나는..아직은 모두 잠든시간 그냥 적막만이 흘러도 조금도 이상하지 않을 시간에닭 울음 멀리서 간간이 이어지고긴 겨울잠에서 이제 막 깬 개구리힘없이 푸르륵푸르륵 하는 소리가 처량하다 하늘은 흐린지 맑은지 알 길이 없으나작은 싸라기 소리없이 내리다어깨 위에 톡톡 모기소리만큼 작게 내며 떨어지고이내 땅으로 소리없이 사라져 간다 이렇게 고요하게 잠든 강산이 한 때 격동으로 몸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