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달리기를 한 듯, ‘덜걱... 덜걱...’ 뛰는 심장소리를 들으며 비행기를 타 봅니다.좁은 창 너머 보이는 파란 하늘에 설레며...낯선 나라의 이국적인 색채에 시선을 빼앗기는 것도 잠시...밤이 되면, 아는 이 하나 없는 타지에 혼자 서 있는 내 모습에, 나도 모르게 외로워집니다.유럽에 도착한 첫 날 밤, 거친 콜로세움 앞에 선 외로운 내 눈에 둥근 보름달이 맺힙니다.오렌지 레드 빛깔로 온기를 머금은 보름달...왠지 이 보름달을 내가 사랑하는 그이들도 한국에서 보고 있을 것만 같아가슴 한 구석이 따뜻해집니다.사랑은 마주 보는
절벽 위의 아름다운 마을이탈리아 포지타노에요^^사진 작가 : 신랑모델 : 현모양처 지혜----------------------------------------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 유미성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애절한 말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보고 싶다는 말보다 더 간절한 말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그렇게오랜 시간 동안 숨어 있던 그대만을 위해 쓰여질 그 어떤 말이있을 줄 알았습니다그대만을 위한아주 특별한 고백을 할 수 있기를바랬습니다하지만 난 오늘도 여전히 그대에게 사랑한다는 말밖에는 다른 말을찾지 못했습니다 보고 싶다는 말밖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