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끝자락엔 비가 내린다.비가 내리고 나면화사한 꿈을 꾼 듯 가을은 어제로 남아비슷한 또 다른 가을을 끌어 오고자계절의 고갯마루에 올라선다......꿈속의 그리움(여운/Kimin)어느 휘어진 둑 길을 따라바람소리 헤쳐 달렸네 얼마 동안 달려 간 곳에그리운 얼굴이 있었네얼굴 한번 보려고 잠시 들렀노라고한마디 건네주고 이내 돌아서 왔네아무런 말도 없이 물끄러미 바라보는너의 마음 난 알아무슨 말을 먼저 해야만 하는지망설이는 그 마음을이미 알고 있어서 가슴 한 쪽에선소리치고 있었네바람을 가르면서 달려보았네그 길이 멎는 곳까지자리에서 일어
작품명 : 어린날의 추억작가 : 마리아 브리토 아베야나 (쿠바)촬영장소 : 올림픽 공원작품 이해 : 개인적인 제 느낌 입니다.( 작품의 설명이 없습니다 ) ( 올림픽공원에서 작품이 녹슬도록 방치 하지는 않고 지속적으로 관리를 할 것 입니다. )녹이 슬 만큼 오랜 세월 동안 기억의 창고에 잠들어 있던 어린날이 추억을 통해서밖으로 나오는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추억이란, 아픔도 슬픔도 괴로움도 기쁨도 모두 세월이 흐른 뒤라 아름답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