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감으면 물소리 솔바람소리 구름의 포근한 현기증으로 업혀가서 그대 가슴에 아- 하고 터지는 꽃이 되고 싶다 ------------------------------------------------------------------------천세환님의 lt;어느날gt;을 보다가 서산대사가 어느 날, 저곳에 들러 차 한잔 하고 갔을 것 같습니다. 어느 날, 무학대사가 이성계와 은밀히 저곳에서 만나, 대사를 논의 하였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나는, 저 곳의 이름모를 새가 챙강챙강 풍경 흔들어 하염없이 우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도종환 시-********************************************바람에 흔들린 튤립을 사진으로 담고 보니...도종환님
lt;Romantic grey Spring Snap 2015 #2 /내가 좋아하는 꽃을 기억하던 사람gt; ● About snap그 사람은 그런 사람이었다. 내가 어떤 꽃을 좋아하는지 기억해주는 그런 사람.뽀얗게 안개같이 흩어진 안개꽃이 좋다고, 조금 덜 핀 샛노란 프리지아가 좋다고지나가는 말로 툭- 던졌던 나의 사소한 말 한마디를 기억해주던,그 사람은 그런 사람이었다.아무도 기억해주지 않았던, 아무도 머물러주지 않았던 그 곳에 있어주던.작은 안개꽃을 멋쩍은 웃음과 함께 건네던,그 사람은 그런 사람이었다.● 장소정보한국, 대구,
한결같은 방문과 격려 감사드립니다~~고맙습니다!..........................................................................................분명히 석벽을 배경으로 한 나무가지 사진이건만 한 편의추상화처럼 낯설게 보입니다..사진은 이처럼 낯설게 보일수가있어야만 작품으로 태어날 수가 있다고 합니다.......(도샤 )낯설다,새롭다,참신하다,창의적이다...이렇게 해서 창작이라는 말이 형성되는 것 같습니다..다시 말하면 기존의 틀을 거부하는 새로움의 의미지요.여기서 작품
구석에 숨어 고개만 빼꼼 내밀고 있는 이 꽃이 주변의 화려한 꽃들보다 마음에 와 닿았다..어린시절 어린왕자가 사랑한 그 꽃처럼..모두 같은 꽃이지만 다른 느낌이 되어내게 기억되는 것 만 같다..다음 해 에도 너를 기억하며 너를 보러오길.. -그늘-==================================================성의없는 복사글 자꾸 남기시는 분들 계신데그렇게 글 남기면 사람들이 찿아 오는 지는 모르겠지만본인이 힘들게 찍은
자연이 만든 씨앗을사람이 소중히 간직해 사시사철 우리눈을 즐겁게 하는 곳... 화훼단지.. 비닐하우스 ... 꽃가게... 내가 좋아하는 단어.. 꽃집... 늙으마니...ㅋㅋㅋ커피와 빵과 함께 꽃을 팔며내 나이를 숨기고 싶을 그 즈음을 상상했던 적이 있다 꽃집... 꼭 아가씨만 팔란 법은 없잖은가... ㅎㅎㅎㅎ뒹굴거리며 무언가를 기다리며..그저 속절없이 나른해지는 햇살 속에 봄잠만을 즐길 수는 없어..달랑 카메라 들고 달려간 곳이...ㅎㅎㅎ고양 하나로 화훼단지... 예쁜 새들이 봄이라 긍가... 키스도 하고...담고 싶지만.. 그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