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여행이 32년 만의 폭설로 육지로 오가는 모든 교통 편이 끊겨 공항은 북새통이었고 나도 뉴스의 중심에 있어 여행은 5박 6일이 되었지만 사진을 좋아하다 보니 오히려 나에게는 남이 쉽게 볼 수 없는 좋은 풍경을 담는다는 설렘으로 눈보라가 휘몰아치면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눈보라 속을 뚫고 목장을 찾아 제주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눈보라 속의 말들을 담아보았다.
2008년 1월 1일 아침 7시.덕유산새벽5시부터 운행되는 콘도라를 이용해덕유산 촬영을 시작한다.이날은 정말 많은 눈이 내렸다.덕유산은 온통 10cm 이상의 두터운 눈옷을 입고 있었다.린호프 카메라가 서 있었다.그 위치가 아주 적절한 장소였다.그리고 기다리고 있었다.그 프레임에 가장 적절한 피사체가 등장하기를...젊은 연인의 행복한 모습...단체 산악회원들의 힘찬모습...가족의 모습...릴리즈를 누를때마다작가가 미리 생각해 둔 이미지들이담기게 될 것이다.사진 촬영장소 선정을 위해서생각에 생각을 거듭해야 하지만어떤 장소에서 무엇을 담
전주 한벽당 설경.감사합니다.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교동에 있는 누정.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5호. 예로부터 한벽청연이라 하여 전주8경의 하나로 손꼽혔다. 조선 태종 때 월당 최담이 관직에서 물러나 낙향하여 세웠다고 전하는데 지금의 건물은 1828년에 크게 중수한 것이다.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5호. 흔히 한벽루라고도 하는데, 예로부터 한벽청연(寒碧晴讌)이라 하여 전주8경의 하나로 손꼽혔다.조선 태종 때 월당(月塘) 최담(崔霮)이 관직에서 물러나 낙향하여 세웠다고 전하며, 처음의 이름도 ‘월당루(月塘樓)’였다고도 한다. 그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