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환타지를 보면 나무를 타고 하늘 세계를 여행하는 것이었다 지금? 아무 생각도 안 난다. 다만, 하고 싶은 아침이다. #2 잔// 잔은 장식이다. 대상인 견공도 목적적 동반자가 아니라 복날을 위한 저축물일 경우가 많다. 한 잔 들이마시고 나면,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은 관계 현대는 모든 것이 즉물적으로 가치서열이 매겨져 어느 한 순간에, 누구나, 컵안의 견공과 같은 처지로 전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도종환 시-********************************************바람에 흔들린 튤립을 사진으로 담고 보니...도종환님
며칠 전 집안에 상사가 생기는 바람에 모처럼 지방길을 다녀왔습니다 .그때 모바일로 담은 컷들중 몇 컷입니다. 요즘 농촌이나 산촌은 어느 곳을 가더라도 비슷할 게라고 짐작합니다. 특히 아무도 살지 않고 비어 있는 집이 있다는 점도 그런 것 같습니다. 그날도 그랬습니다. 황량하기 그지 없는 빈 집임에도 예의 노란 자태를 과시하는 유채꽃이 군락을 이루어 마당을 가득 채운 채 만발해 있는 모습이 퍽 인상 깊었습니다. 역설적인 아름다움이라고 해야 할까요. 때 마침 우편배달 아저씨가 오토바이를 타고 그 집앞을 휑하니 지났습니다. 우편물이 올
한결같은 방문과 격려 감사드립니다~~고맙습니다!..........................................................................................분명히 석벽을 배경으로 한 나무가지 사진이건만 한 편의추상화처럼 낯설게 보입니다..사진은 이처럼 낯설게 보일수가있어야만 작품으로 태어날 수가 있다고 합니다.......(도샤 )낯설다,새롭다,참신하다,창의적이다...이렇게 해서 창작이라는 말이 형성되는 것 같습니다..다시 말하면 기존의 틀을 거부하는 새로움의 의미지요.여기서 작품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중건할 당시 만들어 세운 광화문의 해치 한 쌍은 마주 보이는 관악산을 노려보게 해서 관악산의 왕성한 화기를 누르기 위해 만들어 세웠다고 합니다....해치는 몸 전체가 비늘로 덮혀있고 머리에는 뿔,목에는 방울이 달려있으며 겨드랑이에는 날개를 닮은 깃털이 있다고 전해지는전설상의 동물로 화재나 재앙을 막는 상서로운 동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quot;시그널quot;이란 단어의 의미를 찾아보니 몇가지 중quot;몸짓, 시선 또는 구두 표현으로 공모자(共謀者)간에 또는 상호교통 할 수 있는 전달수단(communication)을 말한다.quot; 라는 의미가눈에 뛰었습니다.보통 사회적인 이슈의 정보를 얻고 소통의 수단으로 TV를 통해 안테나로 수신하여 보고 듣고 느낍니다.우리 사회 어느 누군가는 어렵고 소외된 현재의 상황속에서도 끊어진 안테나를 철사로 고정하여 상호소통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려는 노력과 인내심이 엿보입니다.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많은 것을 시사하는 quo
그냥 외부인의 허락되지 않은 침입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유리조각을 생각 할 수도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다른 시선으로 바라봤습니다.그 무엇에게 상처 받아마음의 벽이 깊게 생겨... 첫번째 사진에서 담장 위의 유리조각을 통해 우리의 마음속에상처 받아 고정관념으로 자리잡고 있는 파티션을 표현하고자 하였고두번째 사진에서 집 대문에 들어가기전에 정리가 안되어 있는 좁은 입구를 통해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마음 즉, 무엇을 받아드릴 마음의 준비가 안되어있음을묘사하고자 하였습니다.이는 침해받기도 싫고 또 관여하기도 싫은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
가끔은 보이는대로가 아닌다른 시선으로 봐 주면 어떨까?그동안 볼 수 없었던다른 세상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사람도 마찬가지다따뜻한 다른 시선을 찾아보자...quot;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뭔지 아니?그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quot; - 어린왕자 중에서 -=============================================================[감사의 인사 ]퇴근길 갑자기 제 작품에 수
원주 흥원창에서 바라본 일몰 풍경입니다.마치 장작이 타면서 내뿜는 연기와도 같군요.참고로 흥원창은 섬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곳입니다.* 인기포토 축하의 말씀 감사드립니다.아래는 네이버 지시백과 [두산백과]의 흥원창 설명입니다.흥원창은 고려 13개 조창의 하나로 원주(原州) 은섬포(銀蟾浦)에 있었다. 이러한 전국적인 조운체제(漕運體制)가 정비된 것은 992년(성종 11)경으로, 조창에서는 전년에 거두어 저장한 세미(稅米)를 이듬해 2월부터 4월까지 경창으로 운송하였는데, 흥원창에는 세미의 운송을 위하여 200석을 적재할 수 있는 평
흥원창에서 바라본 일몰입니다.흥원창은 고려시대부터 전해온 조창입니다.원주시 부론면에 위치해있고 섬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지점이고,강원도-경기도-충청도가 접해있는 곳입니다.* 인기포토 축하의 말씀 감사드립니다.아래는 [한국민족문화대백과]의 흥원창에 대한 설명입니다.『동사강목(東史綱目)』에 의하면, 조창의 위치는 원주에서 남쪽으로 30리쯤 떨어진 섬강 북쪽 언덕에 있었다.충주방면에서 서북으로 흐르는 한강의 본류와 원주를 지나 서남으로 흐르는 섬강이 합류되는 부근으로서, 현재의 원주시 부론면과 여주시 강천면이 접하는 강변으로 추정된다.
청계천과 중랑천의 합수 지점 부근에 있는 살곶이 다리입니다. 살곶이 다리는 교통 편의를 위한 다리이기도 하지만 지은지 오래됐고, 가치가 높은 문화재(보물 1783호)이기도 합니다.조선 세종 때 짓기 시작했고, 성종 때 완공한 다리.길이 78m, 너비 6m, 높이 1.2m.기둥을 네 줄로 세운 위에 받침돌을 올리고 대청마루를 깔듯이 세 줄의 판석을 깐 다리입니다.임금이 지금의 뚝섬 부근으로 군사훈련을 참관하러 갈 때 지난 다리라고 합니다. 흥선대원군이 경복궁 복원을 위해 이 다리의 석재를 가져다 쓰는 어처구니없는 일 때문에 현재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