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로 사진 여행을 다녀오다.늘 바다하면 푸른 파도가 넘실대는 동해를 생각하게 된다..그러나 강화 해변에서 넘실대는 파도가 아니라 파도가 머물었던,시간이 흐르며 남긴 자취믜 미와 의미를 생각하며 담았습니다.* 1 차에는 해변의 풍경을 담아 포스팅 하였으나 이번은 _”금빛 모래 위에 새겨진 조각 품” 을 close-up 으로 담아 포스팅 합니다.1. 두개의 물 줄기가 하나되어 피어나는 화합의 미를,,2.. 큰 두개의 줄기가 각기 흘러가며 아름답게 피어나는 모습을,3. 두 구루의 아름다운 소나무, 라고 생각하며 담았습니
오늘이 보내고 새로운 오늘이 찾아오는 시간눈은 점점 굵어지고눈을 치우다 지친 나는한 동안 방구석에 모셔 두었던 사진기를 들고대문 밖을 나선다.들고양이들의 울음소리 조차 사라진 골목길에서 삼각대 위에사진기를 올리고,비 처럼 내리는 눈을 향해셧터를 누른다.철--------컥시간 속에 보이는 눈은 비가 되어 나리고,이젠 추억이라고 말하는 것도 힘든 초등학교 운동장을 가로질러아무도 없는 눈 밭을 누비다.나 보다 훨씬 오랜 시간 그곳에 서있는 나무에 기대어 섰다.한 없이 넓었던 운동장도 좁아져 버리고,그렇게 높기만 하던 미끄럼틀도 몇 걸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