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내 먹고 남을 만큼의 곡식이 쌓여있는 풍요로운 철원평야그속에서 두루미 한쌍이 유유히 거니는 모습은 감동으로 다가온다.그들의 한국에서의 삶은 우리와 비슷하다80년대까지만 해도 철원에 날아들어오는 두루미의 수는 고작 100여마리에 불과했다고 한다. 마을주민과, 조류협회에서 90년대 초부터 시작된 철새 먹이주기 운동이 서서히 진행되면서 작년 겨울내 5000마리가 넘는 두루미가 철원에 찾아들었다.예로부터 한국에서는 두루미를 신성시 여겨서 생전에 한번만 보아도 복이 찾아온다고 생각했다고 하는데 이제는 철원 곳곳에서 이런 모습 보기는